[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월경 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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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5-05-26 00:00 조회2,6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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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성효정-월경 전 증후군
효성병원 제3 산부인과 과장 성효정
알게 모르게 여성들을 무력화시키고 절망감에 빠뜨리는 월경 전 증후군. 아직까지도 국내의 많은 여성들은 이에 대해 약물치료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과연 월경 전 증후군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 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이 특징으로 유방통, 몸이 붓는 느낌,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과 기분의 변동, 우울감, 불안, 공격성 등의 심리적 변화 등이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배란 이후 점차 심해지며 생리 시작 1주 전에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월경기간부터 다음 배란기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다.
가벼운 증상의 월경전 증후군이라면, 약물 치료를 고민하기에 앞서 ‘식생활의 교정’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이 세 가지를 먼저 개선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일단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BMI(체질량지수) 18.4에서 23.0 사이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을 취하며 40분 이상의 운동을 1주일에 3회는 하도록 권장한다. 음식의 칼로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술과 카페인, 염분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20분 정도의 마사지는 긴장과 짜증 같은 기분 장애에는 물론, 장운동의 활성화와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가임기에 나타나는 통증치료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관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끝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만약 증상이 지속될 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권장한다.
/임호기자
<출처 : 영남일보> -2015년 5월 26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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