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윤소연-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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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5-06-02 00:00 조회2,7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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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윤소연 -다이어트
효성병원 제3 내과 윤소연 과장
다이어트를 장기간 한 20~30대 여성의 경우 대부분 비만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 또 한 조사에 따르면 비만 환자 중 70%가량이 도중에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잠이 안 오고, 손이 떨리며, 변비나 설사가 생기는 등의 약물 부작용 때문이었다. 특히 식욕억제제의 경우 불면증이나 두근거림, 불안장애가 생길 수 있다.
최근 개발된 약은 부작용의 정도가 덜하며, 부작용을 줄이는 약제도 개발돼 있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알맞은 약제를 골라 정량을 조정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체지방과 함께 근육량도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졌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고, 결국 비만치료를 중단한 뒤 급격히 살이 찌는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은 물론 지속적인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뒤에도 한 달에 한 번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체질량 지수와 체지방량, 근육량을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만약 근육량이 많이 부족한 경우 대사촉진제를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 후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관리를 통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에 길들여진 잘못된 식습관 교정에 체계적인 도움을 받고,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상담문의. (053)212-7749
/임호기자
<출처 : 영남일보> -2015년 6월 2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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