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성효정-예비신부의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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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5-08-25 00:00 조회2,7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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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이야기]
성효정 - 예비신부의 건강검진
상담문의 053-212-7920
제3산부인과 성효정 과장
요즘 결혼준비로 외모관리와 함께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 허니문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건강 검진이다. 결혼 전·후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면 본인과 배우자, 건강한 2세 출산에 큰 도움이 된다.
‘산전검사’는 행복한 임신기간과 건강한 태아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경우 태아의 기관 형성이 일어나는 임신 5~10주 사이 임신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알코올, 약, 방사선 등에 노출되어 태아 기형, 미숙아 출산 등의 위험 때문에 상담을 많이 받게 된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최소 3개월 이전부터 엽산을 복용하고 반드시 금연, 금주를 해야 한다.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전 검사’를 통해 자궁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여부,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질환은 산후 출혈이나 조산의 위험을 크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임신 전에 반드시 치료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전 검사’에는 일반적으로 빈혈 검사, 소변 검사, 혈액형 검사, B형간염 검사, 갑상선 검사, 풍진 면역여부와 함께 자궁암, 유방암 등에 대한 초음파 검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선천적 결함을 줄 수 있는 매독이나 에이즈 등의 성병 여부 역시 검사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당을 조절하여 기형발생 위험률을 낮추고, 빈혈이 있다면 철분 보충으로 안전한 출산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호기자
<출처 : 영남일보> -2015년 8월 25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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