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폐암의 조기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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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4-05-15 00:00 조회3,0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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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폐암의 조기발견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 기침이나 객담, 객혈 및 호흡곤란, 흉통을 호소하기도 하나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한 경우 이미 병이 기관지나 흉막, 폐 혈관 등을 침범한 경우가 많다.
기침은 75%의 폐암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이며, 폐암으로 인한 객혈의 경우 가래와 섞여 있으며 붉은 색을 띠는 편이다. 그 외 쉰 목소리도 폐암의 증상일 수 있는데, 이는 폐암이 성대신경 주위의 림프절을 침범하여 성대의 마비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폐암의 진단을 위해 남녀 모두 40세 이상이면 매년 폐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자라면 검사를 더욱 일찍 시작해야 한다. 검사의 종류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객담 암세포진 검사, 저선량 폐 CT 등이 있다.
이전부터 폐암 선별을 위한 검사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가 이용되었으나, 1㎝ 이하의 크기가 작은 암, 기관지내 위치하는 암 또는 심장 뒤쪽에 위치하는 경우 진단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최근 정밀검진 하는데 있어 저선량 폐 CT(컴퓨터 단층촬영)가 각광받고 있다. 저선량 폐 CT는 2-3㎜의 작은 병변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며, 기존 폐 CT에 비해 방사선량이 1/6∼1/10 정도로 크게 적을 뿐 아니라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이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식사 여부와 관련없이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5~10분 정도로 길지 않다.
저선량 첨단 CT는 통상 그 촬영 기법에 따라 2∼10mSv(밀리시버트)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이는 일반인이 8개월에서 3년 정도 일상 생활 및 자연에서 노출되는 방사선 양으로 그 양이 많지 않아 별다른 해를 유발하지 않는다. <도움말=효성병원 내과 손종원 과장>
<출처 : 영남일보> -2014년 5월 13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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