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대구남구 여성아카데미 건강강좌' 개최 

조상민 진료원장, 중년 여성질환 최신지견 소개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은 4월 2일(수) 오전 10시, 대구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 3층에서 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제3기 남구여성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를 펼친 산부인과 전문의 조상민 진료원장은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등에 대해 다루며, 특히 요실금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조상민 진료원장은 “우리나라 전체성인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출산경험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날 수 있다”며, “대부분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비수술적 방법인 ‘엠보싱레이저 시술’로 간편하게 치료가능하다.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부끄럽다 숨기지 말고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꼭 치료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남구 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는 “중년 여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산부인과 진료는 아무래도 병원에 찾아가는 부담 때문에 꺼려할 수 있다. 찾아가는 복지를 적극 실현하고자 요청드렸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출처 : 의계신문>                     - 2014년 4월 6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