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환우사랑 깜짝 성탄이벤트 열어



[쿠키 건강]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지난 24일 모아센터 2층 교육홀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우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외래와 병동을 돌며 산모와 어린환우뿐만 아니라 내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럴송 연주, 페이스페인팅, 색칠놀이, 산타할아버지 선물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성탄절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게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뜻밖의 추억을 가지게 됐다”며 “어릴적 아버지가 산타복장에 흰 수염을 붙이고 선물을 주셨던 기억이 떠올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경동 원장은 “매년 크리스마스때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왔는데 지난해부터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니 즐거움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며 “병원은 아픈 곳을 치료하고 수술만 하는 곳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 문화와 교육이 있는 곳으로 고객과 끝임없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출처 : 국민일보>                          - 2013년 12월 26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