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천식, 알러지가 싫어요!"



효성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5일 아침 8시부터 대구 제일중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나눠주는 환경성질환 예방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교직원 일동과 학부모, 효성병원직원이 함께 참여해 환경성질환 건강정보지와 공기정화식물(무늬산호수)을 등교길 전교생들에게 손수 나눠 줬다.

나눠 준 무늬산호수는 교실마다 공간을 마련해 키우다가 7월 방학이 되면 가정으로 보내 관리함으로써 식물생육을 통한 자연학습효과 및 학생 스스로가 환경성 질환 예방인식 재고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제일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12학년도 환경성질환 저감대책 연구학교'로서 환경성 질환(아토피,천식,알러지)에 고통받는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병원 임병우 기획홍보팀장은 "대구 제일중학교와 2012년 mou체결 후, 환경성 질환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건강강좌 및 방문검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환경성 질환은 세심한 관찰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가장 인접해 있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6월 13일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건강교육강좌를 열 예정이다.    / 하장수 기자 

                                  <출처 : 메디칼업저버>                            - 2013년 5월 15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