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매일]여자라면 필수접종!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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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3-04-03 00:00 조회3,1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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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필수접종!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조상민 진료부원장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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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이런 분은 꼭 접종하세요~!> 1. 결혼을 앞둔 또는 출산을 모두 마친 여성 2. 중.고등학생의 딸이 있다면, 함께 3. 아직 HPV 감염이 없는 여성 4. HPV 감염 또는 여성질환에 경험이 있는 여성 5. 만45세까지 자궁경부암에 대한 걱정이 있는 여성 6. 유학을 준비하는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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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예방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여성들이 적지않다.
“그래도 암인데…‘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다
한때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등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의사들 조차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이다. 이들 질환과 자궁경부암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바로 예방 백신이 있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6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다.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졌고, 예방 백신까지 나옴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암이 됐다.
증상과 치료법, 예방이 최우선!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질 분비물 증가, 골반통증, 성행위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다. 1950년대 이 검사법이 도입된 이후 발생률은 절반 이상 줄었다.
자궁경부암이 발병하면 초기인 경우 동결, 고주파, 레이져 요법 등 외과 치료를 한다.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일부조직 절제나 자궁적출술 등의 시술을 하며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자궁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면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생식기 사마귀 출산시 아기에게 감염돼…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을 막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유형이 있는데, 그 중 16․18형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HPV 감염을 차단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며,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HPV 6․11형의 감염도 예방한다. 생식기 사마귀는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그것을 가진 산모가 출산하면 아기에게 감염돼, 목에 종양같은 혹이 생기는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이 발병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이 활성화되면 20~30년 후엔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지금의 20~30%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예방접종 시기와 방법
자궁경부암 백신은 일반적인 근육주사이다. 주로 어깨의 삼각근 부위에 주사한다.
3차 투여가 기본이며, 최소 투여 간격은 1차와 2차 백신의 경우 4주, 2차와 3차 백신은 12주를 넘겨야 한다. 백신 투여가 중단됐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투여할 필요는 없으며, 독감백신 등 다른 백신들과 동시에 투여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연령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은 성생활 시작 연령이며 우리나라는 대체로 19세 전후이고 그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출처 : 라이프매일> - 2013년 2월 7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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