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기업 대상은 의료기관 및 사회단체, 미혼모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유관기관에 대해 대구혜림원이 감사의 표시로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임을 표시하는 명패를 전달하는 것이다.

효성병원에 내원하는 대구혜림원의 연도별 외래/입원 현황을 보면 2010년 305건, 2011년 268건, 2012년 495건으로 미혼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효성병원은 미혼모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마음 편히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전 검사에서 출산까지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일정금액을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후원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효성병원 황부식 행정본부장은 “대구혜림원이 여성복지와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향 원장은 “미혼모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대구혜림원을 후원해 주시는 기업과 함께 협력해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 최관식 기자

                                                 <출처 : 병원신문>                         - 2012년 11월 2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