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행복사진 공모전 대상작 - 권순연씨 가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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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2-01-11 00:00 조회2,7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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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진 공모전 대상작 - 권순연씨 가족의 모습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즉 고부(姑婦)사이에서는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다. 그러나 시어머니 권순연씨와 며느리 장은경씨의 집안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권순연씨 가족은 이러한 광경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그리고 대구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제4회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사진〉
대상을 받은 사진에는 시어머니 권순연씨가 며느리 목말을 태워 주려 애쓰고 있다. 그 위로 며느리가 11개월된 딸을 목말 태우려다 힘들어 하며 웃고 있다. 비록 연출된 사진이지만 그 가족들의 평상생활을 볼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우스꽝스럽지만 3대가 함께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에서 '고부간의 갈등'이라는 말은 무색할 정도로 행복해 보인다"고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며느리 장은경씨의 남편 박현씨는 시상식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은 다소 재미난 상황을 연출해 낸 것이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의 입상작은 9일부터 23일까지 효성병원 마더브릿지에서 전시된다.
<출처 : 조선일보> - 2011년 12월 6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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