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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수유의 행복, 사진으로 느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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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1-08-09 00:00 조회2,7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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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의 행복, 사진으로 느껴보실래요?”

 

대구효성병원 사진전 열자
예비엄마들 “꼭 먹이겠다”

 

 

 

모유수유 사진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선정 씨 가족의

‘엄마 품에 안기면 잠이 와요’. 효성병원 제공

 

 

“모유를 먹일 때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도 틀림없이 그런 느낌으로 모유를 먹겠지요.” 6개월 전 첫아들을 낳은 이선정 씨(31·대구 수성구 중동)는 8일 “모유는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데다 질병을 이겨내는 힘도 키워주니 얼마나 소중하냐”며 “민혁이가 젖 먹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상까지 받아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최근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대구효성병원이 마련한 모유수유사진전에서 ‘엄마 품에 안기면 잠이 와요’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편안하게 모유를 주는 자세를 만들어 아이가 젖을 물고 잘 정도로 자연스럽다” “젖을 물고 있을 때의 평온한 표정을 잘 포착해 아이와 교감하는 느낌이 잘 와 닿는다”고 평가했다. 가족상은 박현정 씨(34·대구 달성군 화원읍), 웃음가득상은 유경란 씨(37·충남 태안군 안면읍)와 이진숙 씨(33·대구 북구 구암동)가 각각 받았다.

효성병원은 모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사진공모전을 열었다. 올해로 5회를 맞으면서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모유수유 사진공모전이 됐다. 입상작은 병원 로비와 복도에 연중 전시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병원 측은 올해 입상작을 12일부터 병원에 전시한 뒤 시내에서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출산을 위해 입원한 예비엄마는 “복도에 걸린 사진들을 보니 빨리 엄마가 돼 모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 병원은 중소규모 전문병원이면서도 대구의료관광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도 매년 100여 명이 이곳에서 출산한다. 올해 1월 대구지역 의료계 인사들이 창립한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이 병원 박경동 원장(63·대구경북병원회 회장)이 선출된 이유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박 원장은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는 삶의 신비로움 그 자체”라며 “병원이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곳으로 인식되면 대구 병원의 경쟁력도 모유를 먹은 아이처럼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2011년 8월 9일 게재 -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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