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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메디시티 대구' 위해 뛰는 두 명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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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0-04-15 00:00 조회2,5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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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위해 뛰는 두 명의 의사
박경동·민병우-'세계적 의료도시 대구' 프로젝트 추진
 
대구광역시가 세계적인 의료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메디시티 대구'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섬유산업으로 자체적인 경쟁력을 가졌으나, 더이상 대구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산업체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자 새로운 대안으로 의료산업을 선택했다. 의료산업을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먹고 살자'는 것.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는 지난해부터 의기투합해 메디시티대구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대구시를 세계적인 의료도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메디시티 대구'가 대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효성병원장)과 민병우 메디시티대구추진위원회 위원장(동산병원 부원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두 사람은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의료관광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2월 25일 '메디시티 대구'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같은해 4월 16일 '메디시티 대구' 선포식을 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5년 국내 제일의 의료서비스 선진도시 달성 및 2020년 동북아 최고의 의료도시가 되기 위해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및 만족도 향상이라는 추진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계 내부 역량강화 사업, 병원간 협력사업, 특성화 등 경쟁력 향상 사업을 제시했다.

   
  박경동 대구 효성병원장
박경동 효성병원장은 "'메디시티 대구'는 의료의 산업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의료를 중심으로 대구시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내 의료선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과 서비스가 최고가 돼야 한다는데 100여개의 병원으로 구성된 대구·경북병원회가 똘똘 뭉쳤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KTX 이후 대구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메디시티 대구가 실현되면 진료 이탈 현상이 줄어들고, 외국인 환자들도 의료관광을 위해 대구시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대구·경북병원회는 다른 지역보다 열의가 높다"며 "회원사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물론 대구·경북지역의 모든 병원들이 전문화·집중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우 동산병원 부원장도 "박 원장과 호흡을 맞춰 대구시를 어디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의료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병우 동산병원 부원장
민 부원장은 "대구시는 5개의 대형병원, 4개의 의과대학 등 인프라가 충분한데 그동안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첨단의료복한단지에서 R&D와 생산·연구 등이 뒷받침되고 대구·경북지역 병원들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면 '메디시티 대구'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부원장은 "서울의 Big 5 병원과 비교해 시설·장비 등은 따라가기 힘들 수 있지만 '사람'으로는 이길 자신이 있다"며 "환자에 대한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추진위원회는 ▲병원직원 교육 및 경영세미나 ▲시민 의료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 ▲'메디시티 대구' 및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강화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등을 그동안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민 모니터단 운영 ▲'메디시티 대구' 발전을 위한 정례 토론회 ▲설명 잘하는 의사 프로젝트 추진 ▲병원정보 안내기능 강화 ▲병원내 의료서비스 공급과정의 시스템적 개선 등의 신규추진과제도 선정했다.

이와 관련 민 부원장은 "더 친절하게 설명하고 더 늦게까지 근무하면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다보면 언젠가 대구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도 대구에서만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민 부원장은 "추진과제 실현을 위해 각 병원별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친절교육 등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100인을 선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인기있는 의사를 모델로 선정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각 병원에 전파하는 것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각 분야별 진료정보를 정리해 다른 지역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부원장은 "그동안 안주했던 대구·경북지역 병원들이 살길을 찾는 길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 밖에는 없다"며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메디시티 대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의협신문 이정환 기자 | leejh91@doctorsnews.co.kr
 
                                <출처 : 의협신문>                      - 2010년 04월 05일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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