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라이프] 생리불순이라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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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병원 작성일10-04-27 00:00 조회2,8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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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이라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

여성의 건강을 나타내는 바로미터 중 하나가 적당한 양의 규칙적인 생리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사실이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질 수 있으나 무월경이나 생리 주기가 길어지면서 불규칙한 출혈이 지속되거나 초경 때부터 한 번도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가지지 못한 경우엔 한 번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생리불순 방치하면, 자궁내막암 발생가능성 높아진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생률은 약6-10% 정도로 가임 연령의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아직 그 원인과 발생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ⅰ) 희발 배란과 무배란으로 인한 생리불순,
ⅱ) 임상적 혹은 생화학적으로 나타나는 고안드로겐증의 증상,
ⅲ) 다낭성난소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면서 다낭성난소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이 배제된 경우 진단이 가능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은 청소년기 및 가임기 여성이 생리 불순이나 불임을 호소하며
내원하였을 때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임상 증상은 희발 월경으로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주기가 긴 형태로 나타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예방과 적절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이 질환이 여성의 일생에 걸쳐
만성적인 무배란으로 인해 증가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평균 수명이 감소할 수 있으며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적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매나 아이들 역시 50%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생기 때는 자궁내성장지연이 유발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및 성인기 때는 무배란 또는 희발배란으로 인한 생리 불순 및 불임, 고안드로겐증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과 비만이 나타날 수 있다.
장년기 및 노년기 때는 고혈압,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 등을 나타내는 대사 증후군과 더불어 자궁내막암, 유방암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사 증후군은 뇌, 심혈관계 질환의 증가로 평균 수명을 감소시키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은 3배 정도, 폐경 후 유방암의 발생률은 3-4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만성적인 무배란으로 인한 프로게스테론의 반대작용이 없는 고에스트로겐혈증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법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내과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내과적 치료의 반응은 매우 느리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9개월 정도가 필요하며 비만이 있는 경우 가장 첫 번째 치료는 체중 감소이다.
6개월 동안 체중의 5-7% 정도를 감소시키는 경우 배란의 재개와 더불어 다모증의 호전과 인슐린 대사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정상 체중의 유지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의 기본 요건이라 할 수 있겠다. 사용되는 약물에는 자궁내막암의 예방과 규칙적인 생리 유도를 위한 경구 피임약의 복용, 광물 부신피질호르몬 길항제, 항안드로겐 약물, 당뇨 대사 개선을 위한 약물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 절제, 난소 구멍뚫기, 전기 소작술 등이 있는데 개복술을 통한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술후 유착과 이로 인한 불임의 증가, 통증, 흉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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